'유아교육개론 정민사' 검색결과 1페이지

본 책은 유아교육개론서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아교육개론은 유아교육 전반에 대하여 보편적인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유아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교사는 어머니와 같은 사람이다.’, ‘유아가 스스로 해낼 때까지 교사는 기다려준다.’ 등이 유아교육의 기본 개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념들에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사랑의 정의와 실천은?’, ‘교사와 어머니가 같은 점과 다른 점은?’, ‘유아가 스스로 한다는 것의 시기는?’, ‘교사가 기다린다면 어느 시점까지?’ 등이 매우 어렵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기존의 유아교육개론서들을 들여다보면 어느 개념의 시대적 변천사, 동일 개념에 대한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해석 및 실제 등이 소개되고, 때로는 토론거리도 제시되곤 합니다. 본 책의 저자들도 유아교육개론을 집필하기에 앞서, 어떤 신념을 가지고 책의 내용을 구성할 것인가에 대하여 논의하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미첼 레스닉의 평생 유치원』입니다. MIT 미디어랩의 석좌교수이며, 코딩교육 프로그램 스크래치(Scratch)의 아버지인 미첼 레스닉이 MIT 미디어랩의 정체성을 평생유치원이라고 말한 이유는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미첼 레스닉은 AI시대, 예측불가능한 미지의 상황에 끊임없이 당면할 세대에게 있어 행복과 성공의 열쇠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보았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창의성을 개발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였는데, 프뢰벨의 유치원 교육방식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에서 어느 연령대이든 창의적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데, 이는 유치원 방식의 학습, 즉 놀이자료를 가지고 재미있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서 세상을 재창조하는 과정이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당당히 자신이 이끄는 MIT 연구 그룹의 이름을 평생유치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개론 (박찬옥 외)

유아교육개론 (신혜영 외)

유아교육개론